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도발에 넘어가 거병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도요토미 히데요리와 그의 어머니 요도 도노를 중심으로 현 영주인 지역 다이묘들은 아무도 아군이 되지 않았지만 영지를 잃은 영주들을 모아 오사카성을 점거하였는데 그 수가 대략 10만명에 이르렀다고 알려졌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아들인 2대 쇼군 도쿠가와 히데타다와 10월1일 출진하였는데 다이묘 군과 함께 약 20만 정도의 군대가 오사카 성을 포위 하였고 11월 15일 이에야스군이 현재 텐노지 동물원이 있는 오사카성 서남에 공격을 개시하였는데 도쿠가와가 도요토미 요새를 공략에 성공하여 도요토미가 오사카성에서 철수하지만 도요토미 측도 세키가하라 전투때 우메다 성에서 도쿠가와 히데타다를 사로 잡았으며 사나다 마사유키의 자식인 사나다 노부시게와 고토마타의 분전에 의해 오사카 성에서 격렬하게 저항하였으며 생각이상으로 오래 버텼습니다.
사나다 노부시게는 오사카성에만 의존하지말고 다양한 장소에서 공격하여 적을 혼란시키자 하여 각종 전략을 제안하였는데 요도 도노와 도요토미 형제들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하여 반대하였으며 오히려 오사카 성내에서 사나다 노부시게가 오빠인 사나다 노부유키가 도쿠가와의 중신이었기 때문에 적의 스파이 일 지도 모른다고 하였는데 예상치 못한 저항에 전투가 장기화 되면서 이에야스 군은 힘이 아닌 버티기 전략으로 전환하고 영국 등 서양에서 수입해 놓은 대포등을 준비하고 오사카 성을 향해 조준하였습니다.
일부러 도요토미 군이 보이는 방향에 오사카 성 공격을 위한 지하 터널 공사를 시작하여 요시도노가 놀라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제시한 평화 협정을 받아들였으며 도요토미 히데요리의 신변을 보장하고 도요토미 편에 들었던 것에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조건에 합의하였으며 이에야스는 철벽 수비하던 오사카성의 산노 마루 파괴에 들어가고 니노 마루 까지 파괴해 버렸는데 니노마루 파괴의 조건은 있었지만 우리가 천천히 할 일을 이에야스가 빠르게 파괴한 것에 요도 도노는 분노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도요토미 군은 거병 준비를 하였는데 오사카성의 견고한 방어 기능을 잃은 도요토미군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잡아주마 하며 출진하였으며 5월 7일 텐노 오카야마 전투에서 모리가스나가 도쿠가와 군의 선봉인 혼다가 이에야스의 본진에 바로 돌격하였는데 사나다 노부시게도 이에야스를 겨냥하여 일직선으로 돌격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에야스가 갑자기 돌격하는 것을 보고 더이상 버틸수 없다고하여 두번이나 자해를 생각하였을 정도였는데 어떻게든 견뎌내 가까스로 저녁이 되고 모리 가스나가와 사나다 노부시게가 전사한것으로 도요토미 군은 괴멸하였습니다.
히데요리와 센 공주 사이에는 아이가 없었는데 히데요리와 첩의 사이에는 쿠니 마츠라는 8살 아들과 딸이 있었으며 이에야스는 쿠니 마츠들을 교토에 끌고가 참수하는 것으로 도요토미 가문의 마지막을 사람들에게 각인시켰는데 센 공주는 히메지 영주인 혼다의 적남과 재혼하지만 아이는 딸 한명 밖에 없었고 아들없이 혼다도 집안을 잇기 전에 사망하는 등 행복한 인생을 살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도요토미가를 깨부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너무 안심한 나머지 그 이듬해 봄에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