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모해가는 사회로 가마쿠라 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새로운 불교의 운동, 그리고 건축과 문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농업에서의 변모로는 이모작이 시작되엇으며 철제 농기구의 보급과 함께 비료의 보급, 소와 말을 이용한 농사법 등 영지인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영지 논밭을 개간하였으며 가마쿠라 시대가 되면서 지금까지보다 농업이 진보하여 그냥 쌀만 만들고 있는것 만큼 아까운것이 없다라고 생각하여 쌀을 수확한 수 다른 작물을 심어서 수확해보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그리하여 봄 ~ 가을에는 쌀을 생산하고 가을과 봄에는 보리를 심어 하나의 논에서 두개의 작물을 심는 이모작이 시작되었습니다.
상업의 경우에는 화폐 경제가 시작되었으며 금융업자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시기에 맞물려 정기적인 시장이 형성되었는데 교토와 나라가 주였으며 말을 이용한 택배도 시행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화폐경제가 경제 전반에 깊숙히 침투되진 못하였지만 조정이 열심히 화폐를 발행했는데 효과는 없었고 원래 구리가 없는 일본에서는 발행 물량이 작았기 때문에 화폐를 가진 사람 자체가 적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생각한 것이 중국의 화폐를 그대로 사서 유통하자는 생각을 하고 그렇게 송의 화페를 대량으로 수입하여 화폐 경제를 활성화 시켰으며 그 와중에 사채업자 같은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그들은 고리 대금업을 하여 차입이라고하여 일반시민들이 돈을 많이 빌렸습니다.
화폐가 많이 보급됨에 따라 이번에는 대량의 화폐를 들고 다니는것이 힘들다라는 말이 나와 간단히 들고 다닐수 있는 것이 필요해 어음이라는 것을 만들기 시작하였는데 그로인해 현재까지의 화폐 경제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종교 측면에서는 가마쿠라시대 사회와 문화로 새로운 불교 종파도 태어나 현재까지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정토종, 정토 진종, 도키무네, 법화경, 임제종, 조동종 등 크게 6가지 분류로 나뉘게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가장 인기가 있는 두 종파는 임제종과 조동종입니다.
문학의 경우는 가마쿠라시대 사회와 문화 가마쿠라 시대 무사가 등장한 만큼 귀족문화뿐 아니라 사무라이 문화도 형성되는데 헤이안 시대부터 귀족문화의 연장선으로 보았는데 동서고금의 다양한 노래를 모아 편집하고 조정의 힘이 약해진 시기무렵 과거의 전례와 고전 등을 연구하여 옛 시절을 되돌아보자라는 유직고실이라는 학문이 귀족들 사이에서 성행하게 되었으며 가마쿠라 막부 3대 쇼군인 미나모토사네토모의 노래를 700개 모은 단가집이 유명합니다.
그리고 가마쿠라 막부가 막부의 역사를 일기체로 기록한 아즈마의 거울도 역사서로서 매우 중요한 자료인데 거병에서부터 6대 쇼군인 무네타카천황을 교토에 송환했을 무렵까지가 편집되어 있는 내용이며 또한 실제 시간순으로 기재되어 현재 요코하마시 가나자와 구에 설립한 도서관에 무사에 의한 특징적인 존재로 되어있으며 그의 후손도 도서 수집에 더욱 노력하여 발전시켜 나갔는데 호조씨가 멸망한 후에는 가나가와 현립으로 존속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읽더라도 별로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정치와 인간의 행동을 예리하게 관찰한 수필인 쓰레즈레구사라는 책은 현대어로 번역되어도 좋으니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외에도 한번 읽어봤으면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또한 이자요이 일기도 매우 중요한 수필이며 송나라 주희가 창시한 주자학을 중심으로 문학이 전파되었으며 이것은 공자가 시작한 유학을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한 것인데 가르침의 특징 중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은 신하로서 지켜야할 도리를 잘 지키고 본연의 자세를 지키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본에 상당히 큰 영향력을 주었으며 고다이천황은 가마쿠라 막부와 천황 본연의 자세라는 것에 대해 이것을 근거로 지정하여 막부는 원래 내 신하인 것인데 지금은 도덕적으로나 이치적으로 맞지 않는구나 라고 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서민문화로는 덴카쿠와 사루가쿠라는것이 활발해 졌는데 덴카쿠는 원래 모내기에 풍작을 기원하는 놀이에서 발달한것으로 점차적으로 전문 직업인들이 발생하고 사루 가쿠는 이른바 연극인데 행위 예술의 것이며 이러한 문화는 점차 발전하여 희극이 되었습니다.